한국경제, 환경파괴 무인도에 나무심고 정비하고…삼성重, 환경경영 빛나네(4.13일)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인근 무인도인 귤도 주변을 정비하는 ''귤도 생태환경 복원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귤도는 조류 배설물과 칡넝쿨 등으로 식생 환경이 계속 악화해 온 상태였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녹지율을 회복해 백로 등 조류 서식처가 유지될 수 있도록 올해 초부터 해송과 동백나무, 야생화 등을 심고 주변 오염 물질 등을 정비해왔다. 또 삼성중공업은 2012년부터 사곡·사등리에 수중 식물인 ''잘피'' 서식지를 조성하고 사두도 해역에 인공 어초를 설치하는 등 생태 보호 및 복원 활동을 지속해서 해오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소 내에서 수행되는 모든 공정과 활동이 환경에 피해 가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2050 탄소 중립을 향한 환경 경영 7대 과제도 차질 없이 수행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