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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스토리

2023.12
ESG 평가 등급 잇따라 상향

삼성중공업을 향한 국내·외 ESG 평가기관들의 등급 및 점수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촘촘한 ESG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평가 대상 전 영역에서 개선 성과를 도출한 점을 평가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ESG 평가업계의 선도기관으로 꼽히는 2곳이 올해 삼성중공업의 ESG 등급을 높였다. 한국ESG기준원(KCGS)이 앞서 11월 2023년도 정기 ESG 등급 공표를 통해 B+에서 A로, 10월에는 서스틴베스트가 상반기 BB에서 하반기 A로 각각 한 단계씩 상향했다.

글로벌 차원의 신뢰도를 보유한 해외 기관들도 올해 삼성중공업 ESG 평가를 줄줄이 높이고 있다. 지난 6월 MSCI가 CCC에서 B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8월 D+에서 C-로 각각 1등급씩 상향했다. 기업의 ESG 위험도를 평가하는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는 11월 삼성중공업의 위험도를 기존 고위험(High Risk)에서 중위험(Medium Risk)으로 낮춰 평가를 개선했다. DJSI의 경우 국가(Korea) 등급을 유지하면서 점수는 55점에서 올해 59점으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