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1.5조원 해양플랜트(FPU) 새해 첫 수주

    2017-01-05

    ◇ 미주지역선사와 반잠수식 부유식 생산설비 계약 체결 

    - 1日 원유생산량 11만 배럴, 중량 5만 8천톤 규모의 대형 설비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FPU와 같은 종류의 부유식 생산설비 건조 중 모습]


    삼성중공업이 대형 해양플랜트 건조 계약을 체결, 국내 조선업계 2017년 새해 첫 수주를 기록하였다.

    미주지역선사로부터 부유식 해양 생산설비(FPU, Floating Production Unit)를 약 1조 5천억원(약 12.7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FPU는 하루 원유 11만 배럴과 2,500만ft3 의 천연 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자체 중량만 5만8천여톤에 달하는 대형 설비이다.


    익시스(Ichthys) CPF, 프릴루드(Prelude) FLNG 등 대형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 이후 유일하게 해양플랜트 수주를 이어가며 시장 독주체제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