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탄소 배출량 감축 기여 1,000만톤...업계 첫 검증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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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업계 최초 탄소배출 감축 기여량 산출·검증

     · 올해 인도한 친환경 선박 22척, 생애주기 동안 1,058만t 감축

    - 低탄소 혁신 기술 개발로 환경 경영 실천 지속


    □ 삼성중공업이 低탄소 친환경 기술을 통해 글로벌 해운업계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함.


    □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Scope 3 선박 운항 단계 탄소감축 방법론`을 개발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신뢰성을 획득하였으며, 이 방법론에 따라 산출한 탄소 감축 기여량은 한국품질재단의 검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힘.

        `Scope 3 선박 운항 단계 탄소감축 방법론`은 고객에게 인도한 친환경 선박이 탄소 감축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 산정하는 방법으로, 삼성중공업은 각종 低탄소 기술을 적용해 설계·건조한 친환경 선박의

        EEDI (에너지효율설계지수)*값이 국제해사기구가 정한 EEDI 허용값 보다 향상된 정도를 기준으로 탄소 감축 기여량을 산출함.


    □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삼성중공업이 인도한 선박 22척의 생애주기(평균 24년) 동안 탄소 감축 기여량은 총 1,058만톤(tCO2-eq)으로, 이는 약 595만대의 승용차**가 1년동안 주행하면서 배출하는 전체 탄소 배출량과

        동일한 규모임. 삼성중공업이 LNG 연료추진 기술과 연료 효율을 높이는 선형 및 에너지저감장치(Energy Saving Device) 개발 등으로 해운업계 탄소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의미함.

        *EEDI(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 선박이 1톤의 화물을 1해리 운송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지수화한 값. IMO EEDI 허용 값을 충족하지 못하면 운항이 불가함.

        ** 한국에너지공단,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이 제공한 2020년 승용차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日 평균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산정


    □ 삼성중공업은 공신력 있는 두 외부기관으로부터 방법론과 감축 기여량을 검증 받은 것은 물론, 삼성 EHS 전략연구소 `탄소감축 인증 위원회`의 내부 인증까지 받아 신뢰성을 더욱 높였으며, 탄소 배출 저감 기여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임.


    □ 삼성중공업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진한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低탄소 혁신 기술 개발은 삼성중공업의 핵심 경쟁력이자 지속가능한 사업 전략"이라며, "주주, 고객, 투자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삼성중공업의 환경경영 성과를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수치로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함.


    [참고 : `GHG 프로토콜`의 Scope 1, 2, 3]

    □ GHG 프로토콜은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 세계자원연구소(WRI)가 제시한 온실가스 회계 처리 및 보고에 관한 가이드라인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 영역(Scope)을 배출원에 따라 Scope 1, 2, 3 로 정의함.

    Scope 1(직접배출)은 기업이 소유하고 관리하는 자원에서 직접 발생된 탄소를, Scope 2(간접배출)는 기업이 구매하여 소비한 전기 및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발생된 탄소를 뜻하며, Scope 3(기타 간접배출)는 Scope 1, 2를 제외한 물류, 출장, 협력사, 제품 사용으로 인한 배출 등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된 탄소를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