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LNG선 3척 6.2억 달러 수주

    2014-10-13

    ◇ 아시아 지역 선주가 발주한 17만4천㎥급 LNG선 3척

      - 아시아向 미국 셰일가스 운송에 투입될 선박


    ◇ 美 셰일가스, 호주ㆍ동아프리카 LNG 개발로 LNG 물동량 증가

      - 매년 30척 이상의 LNG선이 꾸준히 발주될 전망




    [사진]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선 3척을 6.2억 달러(6,640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LNG선은 이중연료(Dual Fuel) 엔진을 탑재한 최신 에코(Eco) 사양으로 기존의 LNG선 보다 운항 효율이 높고,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도 가능한 고(高)성능 고(高)효율의 친환경 LNG선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17만 4천㎥급으로 2018년에 인도돼,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 물량을 아시아로 운송하는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약 65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